프로젝트 핵심 질문
“연구란 무엇일까?”
“연구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프로젝트 요약
프로젝트 내용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한 ‘2022 소소한 동네연구’는 강원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시민연구자를 모집하여, 전문 연구자가 아닌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발견한 주제들을 가지고 직접 연구를 진행해 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진저티프로젝트는 멘토의 역할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시민연구자 선발을 비롯해 세 차례의 워크숍, 두 차례의 개별 멘토링 등 참여자 분들이 연구를 배우고, 실행하고,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까지 함께 했습니다.
춘천부터 강릉, 태백, 동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참여자들인 만큼 관심있는 주제 또한 다양하였습니다.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모두 달랐고, 아예 연구를 처음 접한 사람부터 대학원 등의 경험으로 관련한 경험이 있는 참여자까지 있었기 때문에, 매번 시민연구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어떤 지식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 각 팀 별로는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 지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서 진저티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연구자라는 ‘정체성’이었습니다. 연구가 낯설어서, 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내 삶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새로운 지식과 변화를 만들기 위해 모인 시민연구자분들은 이미 충분히 연구자의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가 하고 있는 이 연구가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계속 생각하며 함께 배워나갔습니다.
멘토링 기간 동안 참여하신 시민연구자분들은 새롭게 갖게 된 정체성 안에서 진심으로 연구에 참여하셨고, 연구에 대한 배움 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각 지역에서 더욱 나답게 살기 위한 고민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멘토링을 통해 다른 연구자분들의 관심사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민들의 연구과정을 통해 사회 구석구석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기대됩니다.”
- 시민연구자 P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대해 연구하게 된 이유는, 가을 같은 나의 삶도 곧 겨울이 될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결국 나를 위한 연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시민연구자 K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