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생활문화 현황 리서치 및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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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네트워크 #로컬

연구 

2025 

파주문화재단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결과자료집


프로젝트 핵심 질문

"파주의 생활문화는 어떤 공간과 사람들, 활동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는가?"

"파주라는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고유한 생활문화의 방식과 현장은 무엇인가?"

"파주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어떤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또 어떤 문화를 바라고 있는가?"


프로젝트 요약

  • 주요 파트너: 파주문화재단
  • 프로젝트 진행기간: 2025년 7월 7일 ~ 2025년 12월 5일
  • 프로젝트의 목표: 시민과 생활문화 주체에 대한 질적 연구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파주 생활문화의 현황과 과제를 파악하고, 시민 의견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파주형 생활문화 전략 및 향후 정책·사업의 기초를 마련한다.

프로젝트 내용

본 프로젝트는 파주의 생활문화를 조사하는 것에서 출발해, 파주 곳곳의 시민과 생활문화 주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그려나가는 과정으로 추진했습니다.


먼저, 파주의 생활문화가 형성되어 온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 주요 활동 흐름을 살펴보는 사전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문화의 범위와 관점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공간 운영자,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각자가 생활문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 활동의 지속 방식, 지역과의 관계, 그리고 파주만의 특성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수집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도출된 주요 키워드와 이슈를 바탕으로 소규모 라운드테이블을 기획·운영했습니다. 소규모 라운드테이블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경쟁이나 결론 도출을 중심으로 하기보다, 경험 공유와 관계 형성을 중심으로 대화를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논의와 흐름은 통합 라운드테이블로 확장했습니다. 통합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시민, 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주의 생활문화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파주형 생활문화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발언과 교류를 통해 주체 간 연결과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와 라운드테이블 전 과정에서 축적된 내용을 종합 분석하여 파주 생활문화의 특징과 구조, 주요 과제, 그리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이 결과는 웹진 형태로 정리하여 시민과 공유했으며, 향후 정책 및 사업 설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파주문화재단에서 이렇게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어주신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생활 문화를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그 시작을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파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다 같이 모이는 일이 많지도 않고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문화재단이 생겼으니까 매월 한 번씩 네트워킹 파티를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도 발굴하고 단체도 발굴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공간도 발굴해 보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도 막 만들어질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파주시민과 함께 만든 파주 생활문화의 기초 연구

파주의 생활문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주 시민들이 생활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본 연구는 파주에서 생활문화를 실행했거나 경험한 시민들을 연구공동체(Co-Creation Team)로 초청하여 진행했습니다. 특히 집단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의견과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을 활용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개인 인터뷰, 소그룹 인터뷰, 통합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파주만의 생활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자원과, 시민들이 바라는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 탐색했습니다.

이렇게 도출된 지역민의 관점은 파주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파주만의 생활문화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

파주 생활문화의 다섯 가지 결

파주의 곳곳에서 생활문화 활동가들을 개인 인터뷰, 소규모 라운드 테이블, 통합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만나며, 우리는 파주 생활문화가 지닌 고유한 결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문화는 때로 추상적으로 들리지만, 파주에서는 그것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하나의 ‘감각’이자 ‘리듬’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시작되고, 사람을 통해 이어지며, 삶을 채우고, 마음을 회복시키고, 다시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단순한 활동의 집합이 아니라 파주라는 지역에 스며든 태도이자 정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파주만의 생활문화를 이루는 다섯 가지 결을 발견했습니다.


1. 시작의 결

가볍게 시작되는 문화의 결 ·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포용의 결

파주의 생활문화는 ‘누구나,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문화입니다.
특별한 준비나 자격 없이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되며, 낮은 문턱과 열린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이어질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관계의 결

함께 이어지는 공동체의 결 · 사람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지속의 결

파주의 생활문화는 개인의 활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확장됩니다.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하며, 그 연결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면서 문화의 지속성을 만들어냅니다.


3. 일상의 결

삶을 채우는 윤택함의 결 · 일상과 역사가 겹쳐지는 느슨한 결

생활문화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결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힘입니다.
동네의 시간과 기억,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문화로 작동합니다.


4. 지지의 결

마음을 돌보고 회복시키는 치유의 결 ·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회복의 결

파주의 생활문화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개인의 감정과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스로를 다시 발견하고, 잊고 지냈던 감각과 꿈을 다시 꺼낼 수 있게 하는 ‘돌봄과 회복의 장’으로 기능합니다.


5. 유연의 결

틀과 공간을 넘나드는 유연한 결 · 사회 문제를 일상으로 풀어내는 실천의 결

파주의 생활문화는 특정 형식이나 공간에 머물지 않습니다.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며,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실천으로 확장됩니다.


파주의 생활문화는 특별한 누군가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관계, 감정, 그리고 작은 실천들이 겹쳐지며 만들어진 흐름입니다.

이 다섯 가지 결이 모여 파주의 생활문화는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고,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결들이 서로를 이어 붙이며 파주만의 고유한 생활문화 생태계가 더욱 풍부하게 자라나기를 기대합니다.



프로젝트 결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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