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Write Your Future


태그

카테고리

진행연도

파트너


#워킹맘 #교육

교육, 네트워크

2024

랑콤, 한국여성재단



프로젝트 핵심 질문

"일과 육아를 동시에 수행하는 워킹맘들이 직면한 고민과 감정은 무엇인가?” 

”이들의 일과 삶이 건강하게 지속가능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프로젝트 요약

  • 주요 파트너: 랑콤, 한국여성재단
  • 프로젝트 진행기간: 2024년 6월 - 9월 (3개월)
  • 프로젝트의 목표: 워킹맘들이 자기 이해와 자기 돌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내용

일과 가정에서, 직장인과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워킹맘은 ‘일도 육아도 잘 해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품으며 소진감과 죄책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Write Your Future는 워킹맘이 직면하는 완벽함이라는 불필요한 무게를 벗어나, 일과 삶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단단한 관점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워킹맘을 임파워링(Empowering)하고자 설계하였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가 출판한 책 <롤모델보다 레퍼런스>의 개념은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워킹맘에게도 적용 가능 했습니다. 워킹맘들에게 완벽한 롤모델을 보여주기보단, 비슷한 고민과 분투의 시간을 지났거나 지나고 있는 다른 워킹맘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관점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신체 워크숍을 통해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는 감각을 상기시키고, 내러티브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일과 삶을 자신의 언어로 재정의하고, 강점 워크숍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과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워킹맘으로서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영감을 주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연대의 장을 경험하며, 자신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쉼 없이 달려온 일, 육아와 ‘나’ 에 대한 고찰, 새로운 ‘나’의 발견을 희망합니다. 19년 쉼 없이 달려온 나, 여러 번의 고비를 넘고 지켜온 일과 최선을 다한 육아... 모든 것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이라 믿어왔던 40대가 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동력이 필요합니다.”


“일과 아이, 나와 엄마 사이에서 변곡점을 마주하며 커리어 사춘기, 인생 사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사이 나에 대해 발견하고 인정해가며 나의 성장보다는 우선 매일의 일상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습니다. 그리고 내년 초등 입학을 앞두고 또 한 번 아이 돌봄과 나의 성장 사이에서 휴직을 해야 할지 아니면 내 일 욕심을 더 채울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될 변화들을 잘 헤쳐나가고 이 생활을 지속할 힘을 얻길 기대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 임파워링을 통한 나의 발견
    육아와 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워크숍(메이크업, 신체, 강점, 네러티브)을 통해 워킹맘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나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은 자신을 깊이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워킹맘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깨닫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지속 가능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 레퍼런스라는 존재가 주는 힘
    일과 가정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워킹맘들에게, 선배 워킹맘과 다양한 워킹맘 이야기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Write Your Future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단,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온 여정을 공유하며 워킹맘들이 자기 돌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워킹맘들은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용기와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

  • 자녀 돌봄 이전에 자기 돌봄
    워킹맘에게 '자기 돌봄'은 워킹맘들에게 단순한 휴식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넘어, 더 나은 엄마이자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됩니다. 또한, '자기 돌봄'은 '자녀 돌봄'의 기초가 되어, 이를 통해 일과 육아를 지속 가능하게 병행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킹맘들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만족감을 느끼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에 집중하면 육아가 소홀해지고, 반대로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쓰면 일에 대한 성취감이 줄어드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도 육아도 완벽히 해내는 엄마'라는 사회적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범위 내에서 만족과 성취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여자들은 선배 워킹맘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돌봄'이 단순한 휴식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넘어서, 더 나은 엄마이자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공간이 워킹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자기 돌봄이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가정의 안정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