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의 복합노동 현실과 지원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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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프로젝트 핵심 질문
“우리 사회는 어떻게 영케어러의 수고를 함께 나누고, 기대할 만한 내일을 지원할 수 있을까?” ”
프로젝트 요약
프로젝트 내용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모의 장애, 질병, 고령화로 인해 가족 내 돌봄노동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족을 돌보는 일은 그 책임이 개별 가족 구성원들에게 맡겨져 있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을 돌보는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영케어러는 아직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영케어러의 정체성이 있더라도 그 돌봄의 상황과 어려움은 수도권과 지역에서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노인 문제에 집중된 복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지역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은 사람들의 시선에 닿지 못해 있기 때문에 관련 정책이나 지원은커녕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과 생계, 복합노동을 수행하는 영케어러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변화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질적연구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는, 충남 각 지역에 있는 영케어러 당사자를 발굴하고 인터뷰하는 과정에 주력했습니다. 또한 당사자들 뿐 아니라 지역에서의 은둔이나 고립의 상황을 살피고 있는 연구자, 전국을 대상으로 영케어러의 실태와 필요를 연구하는 교수, 현장에서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민간 기관의 실무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사례 리서치와 당사자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는 영케어러의 건강한 복합노동을 위한 두 축의 필수요소로 정리하였으며, 페르소나 분석을 통한 지역 영케어러 분석과 함께 저니맵 방식을 활용하여 영케어러의 여정을 연구 결과를 접하는 사람들이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영케어러를 위한 돌봄 생태계의 형태를 제안하고, 지역에서 모두가 함께 이들을 돌보기 위한 시작을 고민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돌봄노동으로 인해 짊어졌던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경력 단절의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에요. 돌봄을 수행한 청년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할 것인가가 우리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업이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
프로젝트 결과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