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 공동체 변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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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핵심 질문
“마을은 언제, 무엇으로 변화하는가?”
”마을의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마을의 변화는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가?”
프로젝트 요약
프로젝트 내용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요청을 받아 경기도의 세 마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내러티브를 작성하였습니다. 특히 마을활동가라는 핵심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그들이 마을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 했는지에 대한 성장의 내러티브 또한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지역 청년들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인적 자원들을 우리가 물색해야 할 때가 이제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우리가 이 책방을 거점으로 지역의 네트워크들을 만들 수 있는 지역 청년 모더레이터들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두게 되었어요.”
- 용인 동천마을 정현진 청년 책방지기
“업무 지향적으로 가게 되면 업무 효율은 높아지지만, 관계성은 떨어지게 돼요. 관계성을 유지하게 되면 어떤 면에서 효율이 떨어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시골에서는 특히 이 관계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공동체에서는 어떤 한 사람을 특별하게 키워도 시기 질투가 일어나요. 싸움도 나죠. 아무리 좋은 의견이어도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발언이면 받아들이지 않게 되잖아요. 저는 그래서 1:1 면담을 많이 하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편이에요.”
- 포천 장독대마을 이수인 대표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내러티브 탐구 방법: 경기도 마을 공동체의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내러티브 탐구라는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내러티브 탐구는 개인과 공동체가 살아온 구체적인 삶의 경험과 맥락을 서술적 형태로 탐구하는 질적 연구 방법입니다. 단순한 수치나 통계적 분석을 넘어, 마을 주민들의 실제 삶 속에서 나타난 의미와 경험의 흐름 속에서 마을 변화의 인사이트를 찾고자 했습니다. 마을활동가와 마을 공동체가 마을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마을의 변화는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어떤 조건과 환경이 마을의 변화를 만드는지에 대해 마을 변화의 내러티브를 담았습니다. 내러티브라는 방식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이해 가능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함께 마을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
스토리의 확장성: 스토리는 서술된 텍스트를 넘어, 변화를 만드는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공감을 만들고, 연결을 만들며, 문화를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공유를 통해 퍼져 나갈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마을 안에 아무리 좋은 변화의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범위와 경계가 정해져 있기에 공유자나 매개체를 만나지 못한다면 마을 밖으로 흘러 나갈 수가 없습니다. 마을 안에만 고여 있던 경험과 스토리들을 해체하고 조립하며 마을 변화의 내러티브로 꿰어 냄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을 마을 안팎으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결과 자료